둔산동 보철치료 뒤 오래 쓰는 법 — 크라운·브릿지 밑을 매일 지키는 다섯 가지 습관
크라운을 씌우고 브릿지를 하고 나면 "이제 그 이는 끝났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런데 보철물이 다시 문제가 되는 이유의 대부분은 보철물 자체가 아니라 그 밑과 옆에 남아 있는 내 치아에서 시작됩니다. 하루 3분이면 되는 습관이 보철물의 다음 10년을 바꿉니다.
이 글은 서울하이안치과의원 의학저널의 「둔산동 보철치료 — 오래된 크라운·브릿지, 언제 다시 해야 하나」(https://seoulhighan.kr/articles/dunsan-prosthetic-crown-bridge-replacement-timing)을 읽고, 집에서 바로 할 수 있는 쪽으로 풀어 쓴 것입니다. 판단 기준 자체가 궁금하시면 원문을 먼저 읽어 보시길 권합니다.
원문 글이 왜 도움이 되나
- "몇 년 됐으니 바꾸자"가 아니라 무엇을 보고 바꾸는지를 알려 줍니다. 연식이 아니라 경계와 지대치의 상태가 기준입니다.
- 아프지 않아도 서둘러야 하는 상황과, 불편해도 두고 보는 상황을 나눠 줍니다. 두 경우가 뒤집히면 멀쩡한 치아를 깎거나 살릴 치아를 놓칩니다.
- 브릿지가 한쪽만 떨어졌을 때 왜 며칠 안에 가야 하는지를 설명합니다.
읽고 나면 한 줄이 남습니다. 보철물을 지키는 일은 경계와 지대치를 지키는 일이라는 것. 아래 다섯 습관은 그 한 줄을 집에서 실천하는 방법입니다.
습관 1 — 칫솔모는 경계선에 45도
크라운과 잇몸이 만나는 선이 충치가 다시 생기는 자리입니다. 칫솔모를 그 선에 비스듬히 대고 짧게 진동하듯 움직여 주세요. 보철물의 매끈한 표면은 어차피 잘 닦입니다. 닦아야 할 곳은 표면이 아니라 경계입니다. 전동칫솔을 쓰신다면 힘을 주지 말고 경계선에 가볍게 대고 머물게 하면 됩니다.
습관 2 — 치실은 C자로 옆면을 감싸서
치실을 위아래로 톱질하듯 쓰면 경계에 걸려 크라운이 들릴 수 있습니다. 치아 옆면을 C자로 감싸 잇몸 아래까지 살짝 내렸다가, 빼낼 때는 위로 당기지 말고 옆으로 빼내세요. 특정 자리에서 치실이 자꾸 걸리거나 끊어진다면 그 자리를 기억해 두었다가 점검 때 말씀해 주시면 됩니다. 경계가 벌어졌거나 턱이 생겼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습관 3 — 브릿지 밑은 전용 도구로
브릿지는 가운데 인공치아 아래가 잇몸과 떠 있어 일반 치실이 들어가지 않습니다. 이 공간에 음식물이 쌓이면 양쪽 지대치의 경계부터 상합니다. 도구를 하나는 갖춰 두세요.
- 슈퍼플로스 — 끝이 빳빳하고 가운데가 스펀지처럼 두꺼운 치실. 빳빳한 끝을 브릿지 밑으로 밀어 넣고 스펀지 부분으로 닦습니다.
- 플로스 스레더 — 일반 치실을 바늘귀처럼 꿰어 브릿지 밑으로 통과시키는 고리입니다.
- 치간칫솔 — 틈 크기에 맞는 사이즈를 고릅니다. 억지로 밀어 넣으면 잇몸이 다칩니다.
- 구강세정기(워터픽) — 큰 찌꺼기를 씻어 내는 보조 도구입니다. 치실을 대신하지는 않습니다.
습관 4 — 한쪽으로만 씹지 않기, 앞니로 끊지 않기
도재가 깨지는 일의 상당수는 재료 탓이 아니라 한곳에 힘이 몰리는 습관 탓입니다. 얼음, 뼈, 견과 껍질, 마른오징어는 보철물이 있는 쪽으로 씹지 않는 것이 안전합니다. 아침에 턱이 뻐근하거나 가족이 이 가는 소리를 들었다고 하면 밤에 끼는 보호장치를 상담해 보세요. 보철물뿐 아니라 남은 치아도 함께 지켜 줍니다.
습관 5 — 1년에 한 번은 보철물만 따로 점검
정기검진 때 "이 크라운 몇 년 됐어요, 괜찮은지 봐 주세요"라고 한마디만 덧붙이면 됩니다. 경계 충치와 지대치 뿌리 끝은 겉으로 안 보이기 때문에 작은 방사선 사진으로 확인합니다. 원문 글이 말하듯 아프지 않다고 안전한 것은 아니고, 사진 한 장이 그 차이를 메워 줍니다. 임플란트 보철의 점검 항목은 조금 달라서 임플란트 정기점검 글에 따로 있습니다.
이런 신호가 보이면 점검을 앞당기세요
다음 중 하나라도 있으면 다음 정기검진까지 기다리지 말고 예약하시는 편이 낫습니다. 치실이 한 자리에서 자꾸 끊어진다. 특정 자리에만 음식물이 낀다. 보철물 주변에서 냄새가 난다. 찬 것에 시리거나 씹을 때 둔한 통증이 있다. 보철물이 미세하게 움직이는 느낌이나 달그락 소리가 난다. 그리고 브릿지 한쪽이 들뜬 느낌은 며칠 안에 확인해야 하는 신호입니다. 떨어진 쪽 치아가 보철물에 덮인 채 음식물에 노출되기 때문입니다.
관리해도 결국 바꿔야 하는 때는 언제인가
습관을 잘 지켜도 보철물은 언젠가 손볼 때가 옵니다. 그때 "무엇을 근거로 바꾸는가"를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은 큰 차이입니다. 원문 글에는 교체를 판단하는 순서가 일곱 단계로 정리되어 있고, 금니나 도재 깨짐처럼 바꾸지 않아도 되는 경우도 함께 적혀 있습니다. 점검을 앞두고 있다면 원문을 한 번 읽고 가시면 설명을 이해하기가 훨씬 쉽습니다.
둔산동에서 점검하신다면
서울하이안치과의원은 보철과 전문의인 대표원장이 보철물의 상태를 직접 판단하고, 잇몸 문제는 치주과 전문의가 함께 봅니다. 오래된 보철물이 있다면 예약할 때 미리 말씀해 주시면 방사선 사진까지 한 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서울하이안치과의원은 대전 서구 둔산동, 정부청사역에서 걸어올 수 있는 넥서스밸리 A동 2층에 있습니다. 목요일은 저녁 8시 30분까지 진료하고 토요일도 오후 2시 30분까지 문을 엽니다. 예약·문의 042-486-2822.
자주 묻는 질문
치실이 크라운에 걸리는데 계속 써도 되나요?
브릿지 밑에는 치실을 어떻게 넣나요?
워터픽만 써도 되나요?
크라운 점검은 얼마나 자주 받아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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